작년 여름에 친정엄마가 우리 6남매 먹인다고 . .
작은 텃밭에 찰 옥수수를 심어서 휴가때
가마솥에 뜨끈하게 김이 모락모락나는 옥수수를 삶아주시고. .
집에가서 먹으면 맛없다고
또 한번 삶아 뜨거운 옥수수를 냉동실에 넣으시더니
휴가 마치고 돌아올때 바리바리 이것저것 한가득 정성스럽게 싸주셨었는데. .
아껴 먹던 강원도 찰옥수수를 오늘 삶았어요.
물을 조금만 붓고 소금을 조금넣어서 삶으면 넘 맛있어요.
쫀득쫀득 넘 찰지고 맛있네요.
혼자먹기 아까워 사진올려봅니다.
친정엄마 생각이 많이 나네요.